- 서울시, 입주 2년차 기업 실적평가 결과 발표, 매출.고용.수출 전반적 상승
서울시가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 입주 2년차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연장심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1.45배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첨단센터 입주2년 기업 조사결과, 40% 기업이 매출 평균 2배 증가
서울시가 3월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이 약 2배 증가한 기업은 총 3개사이며 이중 매출액이 5.7배, 수출액이 6.7배 이상 늘어난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용인원은 평균39% 늘었고, 총 수출액도 670% 가량 증가했다.
실제로 분자생물학 실험장비 분야에 진출한 (주)프로메가바이오시스템은 본사의 투자와 함께 DMC 내 동종입주기업간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을 확장시켜 신규법인을 설립했고, 그결과 2년만에 5.7배이상인 99억원으로 늘었다.
그 외에도 이노시뮬레이션은 중국에 신제품을 400만달러가량 수출했으며, 적극적인 R&BD를 실시해 매출이 1.5배 이상 증가한 (주)메인라인과 같은 기업도 탄생했다.
서울시는 입주기업들은 대부분 평균 4대1의 치열한 입주심사 경쟁을 통과할 정도로 미래성장 가능성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현재 입주기업들의 총 특허보유수는 42개로 기업평균 3.5개의 특허를 취득한 셈이며, 이는 벤처기업 평균 2.8건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입주공간 및 장비지원, 세무 특허 등 기업발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울시가 SBA를 통해 운영하는「DMC첨단산업센터」는 발전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입주시키고, 입주공간,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기업을 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현재 DMC첨단산업센터의 임차료는 시중대비 절반수준인 임대 보증금은 ㎡당 8만5천~11만4천원이며, 임대료/관리비는 ㎡당9,350원~12,540원이다
이와 함께 기업활동에 필요한 △세무.특허 등 기업지원시설 △ 편의시설 △지원시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기업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용절감부분을 R&BD 및 우수 인력 유치에 활용 → 실제 기업성장으로 연결
서울시는 입주기업의 비용 절감한 부분을 기업의 R&BD 및 우수인력유치 투자와 서울시의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에 활용해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성장을 이루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울경제의 글로벌경쟁력도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DMC를 글로벌 스타기업 배출의 산실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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