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1(월) 11:00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주재로 관화빙 중국총영사와 부산거주 중국인유학생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개최
부산시는 4월 11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주재로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7일 개최되었던 외국인유학생 간담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6천여 명 중 무려 86%에 달하는 중국인유학생들이 고국을 떠나 먼 이국땅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사항이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들을 수렴하여 향후 외국인정책에 적극 반영코자 마련되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관화빙 총영사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허남식 시장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행사 내내 학생들과 허시장간에 훈훈한 대화가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건의된 사항으로는 ▲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 중국인유학생을 위한 각종 생활정보지 제공 ▲ 외국인유학생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정보 제공 ▲ 한국학생들과의 교류 확대 ▲ 비자 연장 및 전문대학에서 본과 전입시 제출서류 간소화 등이다.
허남식 시장은 학생들의 건의 사항에 시종일관 귀를 기울이며, 학생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의 신속한 대책마련과 성실한 답변을 지시하였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시는 날로 증가하는 외국인유학생의 생활 정착 지원을 위하여 지난 1. 31일 부산거주 외국인유학생 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으며, 3. 28일에는 부산글로벌센터를 개소한바 있다. 부산글로벌센터 김동욱 사무처장에 따르면 향후 부산글로벌센터는 외국인콜센터 운영, 생활정착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과 유학생을 위한 상담 실시, 한국어 강좌 운영, 한국학생과의 교류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생활정보지 제공 등 명실공히 외국인을 위한 종합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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