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의 주요 경제 산업현장과 문화 관광시설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2011년 시정 현장설명회를 4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폭을 높이고 부산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하는 시정 현장설명회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된다.
상반기는 4월부터 6월까지 40일간,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40일간 이뤄지며 1회당 최고 120명씩 총 80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다만, 월, 토, 일요일 및 공휴일은 실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평일 직장 관계로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4, 5, 9, 10월 넷째 주 토요일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정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여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참가를 원하는 일반시민(개인, 단체)들을 대상으로 시청 홈페이지(
www.busan.go.kr) 및 전화(888-2606) 등을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올 시정 현장설명회는 일반인 및 대학생용 2개 코스와 초·중·고등학생용 3개 코스, 가족 1개 코스 등 총 6개 코스로 참가자별로 구분해 운영하는데, 대상별 시찰코스를 살펴보면 일반인 대상으로는 주요사업장과 경제 산업현장 위주로 진행된다. 제1코스는 르노삼성자동차, 환경자원공원사업소,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등을 관람하게 되고, 제2코스는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누리마루 APEC하우스, 기장하수처리장 등을 방문하게 된다.
학생을 대상으로는 역사, 문화시설, 박물관 등 교육장소를 중심으로 제1코스는 시청?시의회, 기장고리원자력, 해운대 소각장 등을 관람하고, 제2코스는 부산박물관, 시청시의회, 119안전체험장 등을 관람하게 되며, 제3코스는 아미산전망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르노삼성자동차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시정 현장설명회는 선박을 이용하여 낙동강을 중심으로 을숙도, 서낙동대교, 삼락둔치, 대저지구, 화명지구, 물금취수장(물문화박물관) 등을 시찰하게 된다.
시정 현장설명회는 일정에 따라 매일 최대 3대의 차량이 운행되며, 시는 각 차량에 시정 홍보관을 탑승시켜 안내 및 시정 설명을 곁들여 알찬 시정 현장설명회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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