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공사진척도 88% 올 연말 개통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남해고속도로 확장공사 전 구간이 애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진주마산건설사업단은 2007년 10월 확장공사를 시작한 함안군 산인면에서 사천시 축동면까지 48㎞ 전 구간을 올해 연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라고 13일밝혔다.
이 구간은 당초 2012년말 완공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는데 앞당겨 개통된다.
사업단은 함안~산인 부산 방향 7.1㎞ 구간은 애초보다 1년 7개월 앞당겨 5월에,사천~진성 양
방향 19.1㎞는 1년 5개월 앞당겨 7월에 각각 개통한다.
나머지 구간은 올 연말께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왕복 4차로인 진주~마산 구간 중 사천나들목에서 진주분기점 4㎞ 구간은 6차로, 진주분기점에서 산인 분기점 44km 구간은 8차로로 각각 확장된다.
확장공사 구간이 개통되면 상습적인 지·정체 현상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도로 선형 개선에 따라 교통사고가 줄고 연간 654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와 함께 1만181t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공사진척도는 88%이며 올 연말 개통에 맞춰 차질 없이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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