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존(Do Dream Zone)은 ‘꿈을 가져라!’는 영문(Do Dream)과 ‘미래의 문을 두드리자.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우리말(두드림) 의미를 가진 청소년 자립준비 공간을 의미하며, 사상구 덕포동에 있는 부산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상설 운영되고 있다.
두드림존에서는 심리 사회적 문제로 인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동기를 강화하고 사회진출을 활성화하는 체험중심의 토탈(total)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학업중단, 가출, 요보호, 보호관찰, 시설퇴소, 학교부적응 등의 청소년(만15~24세) 360명을 대상으로 △비전수립, 경제관리, 진로탐색, 구직기술, 독립생활기술, 성공적 미래계획 등 ‘교육프로그램’(1단계) △직업체험, 실물경제체험, 진로종합캠프 등 ‘체험프로그램’(2단계) △취업지원, 직업훈련지원, 자격취득지원 등 ‘직업준비지원’(3단계) △취업, 직업훈련, 자격증 등 ‘사회진출’ 및 상담지원, 멘토링 등 ‘사후관리’가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또 ‘학업중단 청소년지원사업’과 연계해 학업복귀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한 복학(정규교육, 대안교육), 검정고시, 상급학교 진학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설보호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해 두고 있다.
두드림존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 및 기관은 매월 5일까지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두드림존은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자아정체감 및 자존감 발견 등 심리적 준비에서부터 실질적 사회복귀까지의 과정을 꼼꼼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두드림존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으므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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