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회관(관장 서혜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해 봉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은 올해 5월부터 운영될 여성회관의 ‘재능기부 봉사단’과 관련된 것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어 통역,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자녀과외(학업지도/예체능)의 3개 분야에 걸쳐 우선적으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위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자로서, 자원봉사자 경험자 및 전문직 종사자, 6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단, 결혼이민자 대상 1:1 한글지도는 여성만 접수 가능하다.
‘재능기부 봉사단’ 활동 희망자는 부산시 여성회관 홈페이지(
http://woman.busan.go.kr)에서 자원봉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22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충분한 상담면접을 거쳐 자원봉사자를 4월 29일까지 선발한다. 선발된 봉사자는 5월부터 다문화가족과 1:1 결연식을 통해 맺어져 주1회 정도의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재능기부 봉사단을 통해 자원봉사자는 본인의 재능을 살리면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에 큰 힘이 될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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