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에서는 "청렴 감사담당관"의 출범과 더불어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시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직사회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윤리적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공직자의 책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우선 국장급 이상 간부직 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자체평가를 올 상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간부직에 대한 청렴성 평가는 직무청렴성과 사회적 책임 등 19개 항목을 내부직원(상위, 동료, 하위) 외부 관계자(전문가, 민원인)의 설문평가와 함께행동강령 준수여부, 준법정신(세금체납, 도로교통법위반 등) 등 4개 항목을 점수화한 계량평가로 이루워 진다.
금번 실시하는 간부직 공직자에 대한 청렴성 평가는 당사자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간부직 공직자들이 기꺼이 평가를 받겠다고 "자청"하는 것은 반드시 청렴의 상징 관악구를 만들겠다는 간부들의 굳은 의지의 표현으로, 이번 평가는 징벌차원이 아닌 고위공직자의 청렴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자율관리의 목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법인카드 사용시 문자알림서비스(SMS)를 실시한다.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각 부서(동) 일상경비출납원이 확인함으로써 법인카드의 부적절한 사용을 즉시 확인하여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자알림서비스(SMS)를 통한 예산집행의 감시기능 강화는 물론 전 직원들의 청렴의식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위직에 대한 청렴평가 및 법인카드 사용 실시간 문자알림서비스(SMS)를 통해 위로부터의 청렴 시책을 추진함으로서 전 직원에 대한 파급효과 또한 기대이상일 것이며, 관악구 전 직원의 청렴성 향상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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