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제도-전자정부 시스템 등 견학…구로디지털단지도 방문
중국 북경시 통주구 대표단이 18일 구로구를 방문했다.
구로구 자매도시인 북경시 통주구 대표단(부구장-곽욱승)의 이번 방문 목적은 상호우호협력 방안 논의 및 구로구 벤치마킹이다.
통주구 정부대표단은 이를 위해 구로구 인사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터넷 방송국, 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 등 구로구의 전자정부를 체험했다. 이후 어린이 장난감 나라, 어린이 도서관 등을 견학했으며 국제신도시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도시계획 및 개발과정 벤치마킹을 위해 구로디지털단지를 방문했다.
통주구는 북경시 동남쪽, 경항대운하 북쪽에 위치해 있는 곳. 제조업, 첨단 산업, 소비자 소매업과 함께 포괄적인 중심업무지구로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며 통주운하핵심구(국제신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2년 4월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난해 5월에는 청소년 교류에 합의하고 8월과 10월 상호 방문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양 도시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자치단체간의 교류를 넘어 한중 양국간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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