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콘텐츠마켓 2011’5.12~14, BEXCO
전 세계의 방송.뉴미디어 콘테츠가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의 견본시장 ‘부산콘텐츠마켓 2011’이 영상산업문화도시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산콘텐츠마켓은 부산시가 국제적 콘텐츠 교류의 메카를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BEXCO에서 43개국 504개 업체 바이어 1,028명을 비롯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올해 행사는 △세계 미디어 사업자들이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물을 구입.판매하는 ‘방송견본시장’, 투자자문단과 방송 영상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BIZ Matching’ 등 ‘BCM MARKET’ △국내외 콘텐츠시장의 투자 전망 등을 분석하는 ‘투자유치세미나’, 방송.영상 분야 전공학생 등을 대상으로 방송 콘텐츠 실무 등을 강의하는 ‘BCM아카데미’ 등 ‘BCM FORUM’ △우리나라 3D 대표 3사인 KT.SK.LG와 50여 협력사들의 3DTV, IPTV, 모바일폰 등 최신상품을 소개하는 ‘BCM PLAZA’ △다큐 감독과의 만남, 다큐사전제작 지원 시상, 다큐와 콘서트의 만남 등이 진행되는 ‘BCM DOC WEEK’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 및 팬사인회, BCM주니어콘텐츠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부산시는 올해 ‘콘텐츠마켓 2011’을 통해 세계 3대 메이저 마켓으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야심찬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우선, 부산콘텐츠마켓의 핵심행사라 할 수 있는 견본시장의 경우 지난해 406개 업체에서 100개가 늘어난 504개 기업이 참가해 그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우리나라의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등 방송3사 비롯 영국의 BBC Worldwide, 미국 Venevision, 일본의 TV Asahi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가한다.
또, 지난해까지 기업을 위한 B2B에 치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세계유명 다큐멘터리 상영, 다큐와 콘서트의 만남 등 관람객을 고려한 B2C 행사를 활성화 해 일반시민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3DTV, IPTV, 모바일폰 등의 전시로 스마트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콘텐츠마켓 기간 중 투자기관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투자자문단을 운영해 우수제작업체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분야를 강화했다.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등의 강의를 통해 ‘미래형 일자리’ 예비인력 양성의 기회도 마련했다.
※ B2B : Business to Business, B2C : Business to Consumer
한편, 부산시는 부산콘텐츠마켓을 통해 지난해 3,1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올해는 5천만 달러 계약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콘텐츠 2011’은 방송.영상 콘텐츠 분야의 세계 최고의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올해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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