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분뇨차량 청결상태 일제 점검 실시
  • 노만석
  • 등록 2011-04-25 15:11:00

기사수정
  • 서울시 시민(자율환경감시단)과 공무원이 합동으로 26일부터 차량 점검실시

서울시는 오는 26일(화)부터 서울시 관내 분뇨를 운반하는 차량(수집.운반차량)의 청결상태, 악취발생 등 관리상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뇨수집 차량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쾌적성을 저해하고 있어 도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체계적인 점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분뇨악취를 줄이고 쾌적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분뇨차량 외관 및 호스 청결상태, 차량으로 인한 악취발생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민 대표(시민 자율 환경감시단원)와 함께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점검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은 즉시 정비 및 세차를 하도록 해당업체에 통보하고, 개선이 될 때까지 분뇨처리장 반입을 제한한다.
   
분뇨처리장 반입제한으로 인해 분뇨수집 운반업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는 지난 4월10일부터 열흘간 분뇨차량 일제 세차 및 정비기간을 정해 업체에 예고한 바 있다.
   
또 향후 집중 점검 계획에 대해서도 업체에 사전 고지해, 점검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분뇨악취 관리를 위한 지속적 점검시스템을 구축,확대 할 계획이다.
 
현재 분뇨처리시설에 대하여는 주기적인 악취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점검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분뇨수집.운반차량에 대하여도 정기점검 및 수시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약 차량에 대한 정비 및 세차를 유도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기준 미달 차량은 차량정비 및 세차실시 후 개선여부를 분뇨처리장에서 반드시 확인받은 후에 분뇨처리장 반입이 허용된다.
 
한편 시는 그동안 분뇨 투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발생을 줄이기 위해 호스 내부 세척 장치를 개발해 설치한 바 있으며, 각종 탈취시설 개선공사를 통해 분뇨차량 악취방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병위 물재생시설과장은 "도심에서 분뇨의 운반 및 처리와 관련된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동안 다양한 시설개선 사업을 해오고 있지만 이러한 기능개선과 더불어 기존 시설과 차량에 대한 청결상태를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서울시 시민자율 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