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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위해 시내버스 2개 노선 연장.신설
  • 변재흥
  • 등록 2011-04-27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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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월)부터 1143번 버스 노선 연장… ‘불암산종합스타디움’ 경유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오는 5.2(월)부터 노원구 중계본동에서 노원구 상계동 수락리버시티까지 운행 중인 1143번 버스가 불암산종합스타디움을 경유하는 등 노선이 약 2.1㎞ 연장되고, 5.9(월)부터는 신정7동~신도림역까지 바로 가는 시내버스 6618번노선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던 불암산종합스타디움 경유해 시민 편의 제고
노원구 불암산종합스타디움에는 축구.야구.농구.테니스.족구.배드민턴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지난해 11월 개장 이래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으나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그동안 승용차나 도보로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따라서 서울시는 기존에 노원구 중계동~상계본동까지 운행되는 시내버스 ‘1143번 노선’을 불암산종합스타디움을 경유하도록 연장하기로 했다.
1143번 버스 노선이 연장되면서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7호선 수락산역, 마들역, 하계역에서 환승이 가능하게 돼 노원구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 동북부 지역 주민들이 불암산종합스타디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7동~신도림역 노선 신설돼 환승불편 해소되고 교통편의 향상
서울시는 그동안 목동 우성아파트, 양천아파트 등1만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양천구 신정7동 지역에서 신도림역 방면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없어 여러 번 환승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6618번 노선’ 버스를 신설한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으로 이용 수요가 매우 높은 신도림역은 신정7동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나 바로 가는 버스노선이 없어 지금까지 대부분의 주민들이 6617번(양천차고지~목동역) 버스를 이용해 양천구청역에 하차, 지하철 2호선  지선을 타고 신도림역까지 간 다음 다시 2호선 순환선이나 1호선(국철)을 갈아타는 등 이동 및 환승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6618번 버스는 양천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해 신정7동을 거쳐 신도림역을 오가는 노선으로 신도림역 방면 출퇴근 및 인근 쇼핑.위락시설 이용, 신정동에 위치한 양천고.금옥여고 방면 통학 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신정7동을 동서로 관통하는 고척로에는 현재 목동역(5호선), 대림역(2.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6617번, 6613번, 6638번 노선 버스가 운행 중이나 이번 6618번 노선 신설로 인해 지하철 1.2호선이 연결된 신도림역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권오혁 버스관리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공공시설 및 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연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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