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는 4월2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지역분과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분과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단체장과 지방 의회 간 갈등 해결 방안 ▲공정사회를 위한 지역 간 격차의 해소 방안 ▲풀뿌리 지역 화합 운동 활성화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간 갈등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7월 서울과 9월 지방에서 각각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대안을 오는 10월 단체장과 지방 의회간 갈등 해결 방안의 최종안으로 제시키로 했다.
공정 사회를 위한 지역 간 격차의 해소 방안은 한국지역학회 및 한국사회학회와 2개의 연구 과제 추진 및 기획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고 그 결과를 묶어 오는 11월까지 정책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끝으로 풀뿌리 지역 화합 운동 활성화는 영·호남 주민이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사회단체, 지자체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호남 화합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 개최를 비롯, 우수 사례집 발간, 지역 화합 및 교류 우수 단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통합위원회는 이어 30일 부산 씨클라우드 호텔 25층 회의실에서 ‘공정사회를 위한 지역 간 격차의 해소 방안’에 대해 소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간 격차의 현황 분석 및 공정 사회를 위한 정책 대안 연구’와 ‘지역 간 격차와 해소방안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연구’ 등 2건의 과제에 대해 내용 검토와 추진 방안 논의가 있었다.
‘지역 간 격차와 해소 방안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연구’는 한국사회학회가 수행하게 되는데,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인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지역 간 형평성에 대한 인식 ▲불균형의 원인과 소재에 대한 인식 ▲지역 불균형의 해소 방안과 정책에 대한 인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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