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서 깊은 문화도시 그리스 데살로니키시와 자매결연 1주년 기념식 개최
부산시는 그리스 데살로니키시와 4월 28일 오전 11시에 데살로니키시청에서 자매결연 1주년 기념식을 갖고 더욱 깊이 있는 우정을 나눌 것을 다짐하였다.
이 자리에서 허남식 시장은 찬란한 문화유산과 유럽문화의 근원을 품고 있는 데살로니키시와 상호관심분야와 보완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교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야니스 보타리스 데살로니키시장은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 부산시의 협조를 당부하였고, 양 도시 시장은 별도의 면담에서 경제적 약자 지원과 교통, 도시환경분야에 있어 의견교환과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였다.
이 날 기념식에는 데살로니키시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참석하여 행사에 빛을 더했고, 부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은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부산시는 세계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기념식 이후에도 한 달간 데살로니키시청 로비에서 부산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데살로니키시는 2010년 3월 8일 부산시청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으며, 그동안 영화.영상, IT분야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교류를 이어왔다.
데살로니키시는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출생지이기도 하고, 사도 바울의 초기 교회 등 화려한 고대유적이 즐비한 곳으로 1997년 유럽의 문화수도로 지정된 바 있다.
앞으로 부산시는 문화도시인 데살로니키시와의 교류를 통해 문화산업분야 업그레이드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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