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박물관 관람을 비롯, 마술공연.풍선아트 등 마련
지난해 관람료 무료화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임정현)이 어린이날을 맞아 마술공연,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마술공연은 오전 11시, 오후1시, 2시30분, 4시 총 4회에 걸쳐 해양자연사박물관 2층 영상과학실에서 진행된다. 고재영 마술사 등 3명의 전문 마술사를 초빙해 다양한 마술쇼를 선보인다. 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풍선아트가 진행된다.
총2천개의 풍선을 준비했으며 이날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를 위한 멋진 선물이 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2층 특별전시실에는 풍경, 야생화, 자연현상 등 사람과 자연의 이야기를 담은 ‘4sizn(시즌)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마술공연을 기다리는 사이에 아름다운 4계절의 변화를 담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해양자연사분야 전문박물관으로 세계 100여 개국의 희귀종, 대형종, 한국특산종 등 해양생물을 중심으로 자연사적 자료 25,000여점을 수집.전시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지난 2010년 9월 4일부터 관람료 무료화를 시행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찾아 헤매느라 오히려 많은 인파 속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면서, “가족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해양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자연사적 전시물과 신나는 마술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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