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1 16:00 서면 파티하우스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입양가족 장기자랑 및 입양아동 공연 등이 진행되는‘제6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개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정호)는 제6회 입양의 날(5.11) 및 입양주간(5.11~5.17)을 맞아 입양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기념식과 건전한 입양문화정착 및 공무원 입양인식개선을 통한 입양민원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직원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제6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는 5월 11일 오후 4시 서면 밀리오레 5층 파티하우스에서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입양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입양유공자 시상, 포돌이 홍보단 축하공연, 입양가족 장기자랑 및 입양아동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입양인식 개선과 입양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로 고신대학교 자원봉사동아리 ‘사랑의 향기’팀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입양부모인 김미수씨가 장관상, 김우관 외 4명의 입양부모가 시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입양가족 포토존을 운영해 단란한 입양가족의 모습을 담아 추억을 선물하고 우수작은 별도로 시상하기로 했다.
또한, 5월 1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시.사업소.구.군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 인식제고를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우다’라는 주제로 현재 미우주항공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스티브 모리슨이 강사로 나서 14세의 입양고아가 항공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되기까지의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 줄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공개입양 및 입양아동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입양주간 기념행사의 하나로 지난 5월 5일에 ‘입양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야외주차장에서 입양가족 바자부스를 설치해 입양가족들과 공무원 등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입양가족과 함께 입양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소외아동과 장애입양아동 돕기에 사용된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공개입양한 가족들이 사회의 편견 속에서 아픔을 겪기보다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을 통해 자랑스럽고 떳떳한 부모로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다 함께 이러한 문화를 정착하는 데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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