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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한강공원에 요트 200척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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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5-19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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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1일부터 4일간, 난지요트경기장서 ‘2011 한강국제요트대회’ 개최

“TV에서만 보던 요트를 직접 탈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되요. 요트를 타볼 기회가 흔치 않은데 말이죠. 딸아이랑 같이 타기로 했는데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네요.” 2011 한강 국제요트대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될 ‘마포구민 요트승선체험’에 선정된 홍윤선(41, 성산동)씨의 말이다.
 
오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4일간 한강시민공원 난지요트경기장(마포구 상암동 487-371)에서 ‘2011년 한강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며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요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미국, 미얀마, 싱가포르, 일본, 중국, 호주 등 8개국의 선수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 참여하는 요트만 해도 200척이 넘는다.
 
대회경기 종목은 딩기급(옵티미스트, 레이저)과 크루져급(매치레이스, 프리트레이스)으로 나눠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 대회의 부대행사로 21, 22일 이틀간 ‘요트무료체험’ 행사가 진행되는데,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전 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요트체험에 선정된 주민들은 오는 22일(일) 오후 2시부터 관련 이론 강의를 듣고 본격적인 승선을 시작하게 된다. 요트 1대에 참가자 5인씩 승선하며, 난지요트경기장을 출발하여 성산대교 북단을 돌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장점 중의 하나가 한강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 특히 상암동에 만들어진 한강 난지요트 선착장은 유속이나 풍속이 요트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요트 승선과 더불어 마포의 천혜자원을 누릴 수 있는 기회니만큼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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