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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 활용가치 높은 시유지 매각
  • 노만석
  • 등록 2011-05-30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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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에게 활용가치 높은 시유재산 17건 3,972.85㎡ 공개매각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행정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시유재산 중 민간에게 활용 가치가 높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93-4번지 토지 999.0㎡ 등 시유재산 17건 3,972.85㎡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일반경쟁입찰로  공개 매각한다.
 
이번에 공개매각되는 시유지는 면적이 최고 999 제곱미터에서 최저 31 제곱미터로 다양하며 지목이 모두 대지로 행정목적보다는 민간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토지이다.
 
매각대상 주요 시유지를 보면  ▶ 종로구 평창동 93-4번지 소재 토지의 경우 나대지로 "동화사"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고급단독주택이 밀집한 고급주택지대로, 노폭 약 8미터 포장도로와 접하는 등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부근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서초구 우면동 9-8번지 소재 토지의 경우 나대지로 "엘지전자기술원 및 우암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한 가로장방형 토지이고, 주위는 단독 및 공동주택.소규모 상가.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주택지대로, 노폭 약 5미터 포장도로와 접하는 등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부근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노선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다.

▶강서구 염창동 254-1번지 소재 토지의 경우 나대지로 "염동초등학교" 남동측 인근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토지로, 현재 준공업지역 폐지 및 일반주거지역(3종) 입안 중이고, 주위는 단독주택.아파트.상업용 건물 등 혼재 지역으로, 노폭 약 6미터 포장도로와 접하는 등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남측 인근에 노선버스 정류장과 약 500미터 거리에 지하철9호선 "염창역"이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양호하다.

시는 토지 공개매각을 위해 5월31.부터 6월14.까지 15일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매각 공고를 하며, 매수를 원하는 경우 온비드에 회원가입 후 6월 1일부터 공고 종료일인 6월14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매각대상 시유지의 사진.공부 등 입찰대상 물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 납부와 함께 입찰서를 작성.제출하여야 한다.
 
이번 공개매각의 최초예정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되었으며, 1인 이상 최초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다만, 최고가 낙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는 온비드 시스템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자동으로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서울시청 공유재산과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하여야 하며 이때 계약보증금은 입찰보증금으로 대체한다. 기간 내 계약 미체결 시 낙찰은 무효가 되고 입찰보증금은 서울시로 귀속된다.
 
매각대금의 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제출하여야 하며,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12~15%의 연체료가 가산되며 계약일로부터 1년을 초과할 경우 기 체결된 계약은 해약되고 계약보증금은 서울시로 귀속 된다. 소유권 이전은 매각대금이 완납된 이후에 가능하며, 소유권 이전에 따른 일체의 비용은 매수자가 부담하야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정목적 미활용으로 보유할 필요성이 없는 시유재산 공개매각을 통하여 새로운 행정재산 매입재원확보 및 재산관리비용의 절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매수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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