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7일 오후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김근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 신정택 여수세계박람회 부산발전협의회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기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부산발전협의회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부산?여수 간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부산지역 경제계?학계?관계 인사 등 250여 명을 회원으로 창립되었으며, 그간 박람회 현장을 방문하고 성공기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날 참석자들은 조직위로부터 박람회장 건설 및 숙박?교통 대책 등 전체적인 박람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부산지역 숙박업소의 공식 숙박업소 인증과 박람회 관람객의 부산유치 등 부산시의 준비사항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에서는 박람회장 내 ‘부산관’을 설치?운영하여 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과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박람회 홍보와 관광객 교류를 위해 내년도 박람회 성공기원 요트대회 개최와 부산~여수 간 셔틀버스 운행 및 크루즈 취항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행사의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2012년을 상징하는 12개의 조각을 맞추어 하나의 대형 박람회 사진을 완성함으로써,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도 갖는다.허남식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해양이 지닌 무한한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부산과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권의 화합과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해양을 주제로 하는 최초의 박람회로서, 국내외에서 8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해양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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