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6.22~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11차 공공채무관리자 포럼(PDMF : Public Debt Managers' Forum)'를 IMF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PDMF는 매년 국채 당국자, 투자자들이 모여 국가채무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전망을 공유하는 포럼으로 금번 회의에는 25개 IMF 회원국*과 OECD, ECB, EBRD, WB 등 4개 국제기구, 10개 민간 투자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 류성걸 2차관의 기조연설과 Jan Brockmeijer IMF 부국장 환영사에 이어 7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오찬에서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소버린 리스크 및 국가채무증가와 경제성장’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이번 11차 포럼에서는 재정위기, 자본유출입 변동성 증대, 세계경기둔화 우려(더블딥)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위험요인이 국가채무관리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또한 유럽 재정위기로부터의 교훈과 국가채무 통계관리에 있어서 국제적 기준 정립 필요성 등도 토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인 만큼, 아시아 등 신흥국의 국채시장 및 국가채무관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신흥국에 특화된 세션을 마련, 우리는 동 세션에서 박재식 국고국장이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과정과 국채시장 발전 및 새로운 위험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경험을 신흥국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PDMF 개최를 통해 국가채무관리와 관련된 글로벌 논의동향과 국가부도 위험에 대한 각국의 대응현황을 적극 공유하는 한편, 국채시장관리, 재정건전성 제고노력 등 우리 재정정책 전반에 대하여 국제사회의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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