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부터 권역별 숙박운영자와 워크숍 통해 모범사례 공유-
전라남도는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해 7월 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남부권을 시작으로 6일까지 동·서·남·중부권으로 나눠 권역별로 전남도-숙박운영자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숙박관광, 개별관광, 친환경생태관광,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가족단위 수학여행 증가와 여름철 관광성수기 숙박수요 급증에 따른 숙박이용시설 운영자의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실시된다.
22개 시군의 민박, 관광펜션, 한옥체험업 운영자 2천40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 초청 강의와 민박 운영주 성공사례 발표, 질의 응답 등의 순서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된다.
특히 여름철 위생과 청결 부주의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고를 미연에 차단해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서비스 제공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된다.
워크숍은 청결, 친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강의와 민박 운영 성공사례 발표,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주제 강의는 미래농촌연구소 송병화 소장이, 민박운영 성공사례 발표는 무안 해제면 소재 ‘참새골 황토펜션’ 운영자(최옥수), 신안 증도 소재 ‘해우촌’ 운영자(김춘환)가 각각 2개 권역을 담당해 그간 민박 운영 노하우와 경험담을 발표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민박 등 숙박시설은 양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으나 운영 측면에서는 아직도 미흡한 점이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위생, 청결은 물론 서비스 측면에서도 전국 제일의 숙박시설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목포소방서 등 10개 시군 소방서와 합동으로 민박 등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에 나서 피난·방화시설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상태, 가스·전기시설의 안전사용 여부 등을 7월 말까지 중점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