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위, 국제행사 경험·외국어 능력·자원봉사 실적 등 기준 엄선-
F1대회조직위원회는 올해 F1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장 운영에 직접 참여하게 될 자원봉사자 597명을 선발하고 합격자 개개인에게 담당분야를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조직위원회에서는 F1대회 성공개최 지원 일환으로 전 국민의 참여 유도와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국내외 거주자 1천100여명이 신청했으며 거주지, 국제행사경험, 외국어 능력, 자원봉사 실적 등의 기준으로 서류심사 합격자를 선정했다.
담당 분야별 선발인원은 입·퇴장 관리 127명, 관람석 안내 133명, 안내·편의시설 21명, 사무지원 12명, 물자관리 44명, 공공부스 12명, 주차 안내 39명, 통역 209명 등 8개 분야 597명이다.
이들은 1단계로 7월중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2단계로 10월중 직무·현장교육을 실시한 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대회장 곳곳에 배치돼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통역,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F1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F1대회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국제 스포츠제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대회장에서 관람객을 직접 맞이하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주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편안하게 경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자원봉사자 사기 앙양을 위해 실적확인서, 근무복과 모자,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인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F1대회는 물론 향후 도에서 개최하는 여수세계박람회,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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