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은 7월 4일자로 허영호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이사관)을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임명하였다.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6월 22일 전임 김성원 수석전문위원이 퇴임한 이후 공석인 상황이다.
이번 인사는 박희태 국회의장 취임 이후 견지해 온 균형인사의 일환으로 역량이 뛰어난 모든 직원에게 기회와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선의의 경쟁과 직원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허영호 수석전문위원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고른 존경과 신임을 받고 있으며,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의 경험에 바탕한 직무 전문성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중책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허 수석전문위원(만 55세)은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독학파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0년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공직을 시작하였으며, 러시아 주재관, 행정법제심의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문위원, 국회도서관 의회정보실장,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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