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이 급변동하면서 선물과 옵션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달 들어 지난 7일까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거래 대금 기준으로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41%로 지난 9월 32%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식 선물 시장에서도 개인의 비중이 지난 9월 54%였던 것이 이달 들어 연중 최고치인 68%를 기록했다. 코스피200 옵션시장도 지난달 29%였던 개인의 비중이 이달 들어 35%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과 옵션시장은 현물 시장과 달리 증시의 방향성만 예측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익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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