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업 분야 28.4%, 소자본창업 20.3%, 도‧소매/서비스업 14.3%의 순
서울시가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참관객을 통해 창업성향을 분석한 결과 30·40대, 외식분야 의 괸심도가 가장 높았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 다녀간 17,604명의 참관객들은 직장인이 28.3%, 예비창업자가 26.7%였으며 30대와 40대가 약 60%, 50대 이상이 약 18%로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박람회를 참관하는 목적은 창업상담이 36.1%, 시장동향파악이 20.6%, 가맹상담이 6.1%로 창업을 위한 상담이 42.2%로 나타났다. 관심분야는 외식업이 28.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소자본창업 20.3% 및 도‧소매/서비스업 14.3%의 순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기술 없이도 손쉽게 창업이 가능한 외식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 같다. 그러나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외식업 창업시장에 진입하는데 있어 보다 철저한 창업 준비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박람회 참관객들이 창업 준비를 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업종의 선택(35.4%)이었으며 다음으로 사업타당성 분석(24.1%), 상권 및 입지분석(20.4%), 창업자금의 부족 및 확보(20.0%)로 나타나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의 전 과정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박람회 기간에 개최된 창업교육에 대해서는 120명 모집이었으나 14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담위주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전관(1,2,3관)에 엠프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에서 창업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고객 동선 확보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고객편의를 증대한 점은 작년 박람회와 비교하여 발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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