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억대 연봉자는 상위 1%인 3천100명 정도로 집계됐다.국세청은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가 집계된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모두 28만 2천64명으로 이들 가운데 최소 연봉 1억 원인 과표 8천만 원 이상인 외국인 근로자는 전체의 1%인 3천113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구간별로 보면 과표가 5억에서 10억 원은 216명, 2억에서 3억 원 212명, 1억에서 2억 원 1446명, 8천800만에서 1억 원이 493명 등으로 집계됐다.과표가 10억 원을 넘는 초고액소득자도 103명으로 나타났다.이들 억대 연봉 외국인들이 지난해 부담한 세액은 모두 2천276억 5백만원으로 전체 외국인 근로자들이 낸 세액의 8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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