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거노인 ? 노인장기요양시설 방문, 위문금과 위문품 전달
온가족이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 가족의 보살핌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대학 교직원들이 나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이하 한농대) 교직원들은 8일(목) 경기도 화성시 관내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추석 명정을 맞아 이웃 간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마련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배종하 총장과 교직원 12명이 참석했다.
배 총장은 화성시 향남읍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각각 온누리상품권(15만원)과 20㎏ 쌀 2포, 생필품?과일 등 3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후 노인장기요양복지시설인 해뜨는 마을(원장 문보나, 화성시 봉담읍 위치)로 이동해 8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위문금으로 온누리상품권 40만원을, 위문품으로 20㎏ 쌀 10포를 전달했다.
해뜨는 마을에는 현재 71명(남성 5명, 여성 66명)의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손수 청소도구를 들고 나가 시설 내?외부 청소와 해뜨는 마을에서 경작하는 밭에서 잡초제거를 위해 그물망 설치 작업을 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쌀은 한농대가 지난달 31일(수)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수원 못골시장에서 구입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배 총장은 “한농대는 ‘나눔의 문화’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된 위문금과 위문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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