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공기관의 대졸 초임을 낮춰 임금 삭감분으로 인턴 채용을 늘리고 민간 기업들의 초임 인하와 일자리 나누기도 유도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인력운용방향을 새로 마련해 각 공공기관에 통보했다.재정부가 마련한 공공기관 인력운용방향을 보면 정부는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을 낮추고 임금 삭감분을 인턴 채용과 투자 확대에 사용하도록 했다.이에따라 공공기관의 올해 인턴 채용 인원은 모두 만2천명으로 당초 계획보다 2천명 늘어난다.정부는 또 공공기관이 정식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할 때 일정 비율을 인턴 출신으로 우선 채용하도록 했다.재정부는 민간기업들도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할 수있도록 공공기관의 초임 인하와 인턴 채용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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