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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업계, ‘09년 3조1천억 투자’
  • 배상익
  • 등록 2009-01-31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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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00여명 신규고용 창출, 22억불 수출 목표
그린에너지 기술개발 전략로드맵을 통해 도출된 전략품목과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총 600억원 규모의 전략기술개발과제를 금년 상반기내에 선정 완료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신재생에너지업계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09.1.30 17:00∼19:30,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11대 중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중점 프로젝트는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08.9.11)의 후속조치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KOTRA에 그린통상 지원단 설치,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산 풍력발전기 26기 착공, 수소연료전지 일반가정 최초 보급, 4대강에 소수력발전소 8개 설치,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파일럿 플랜트 건설 등 우선 KOTRA내에 그린통상 지원단을 설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총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또한, 동북아 최대 규모의 Renewable Korea 국제전시회를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펀드도 금년 내 조성 이를 통해, 현재 4개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수출기업(연 수출액 1억불 이상)을 '12년까지 1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국내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대부분이 외산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산풍력발전기 보급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09년에는 안산 누에섬, 인제·영월 등에 총 26기(24MW)의 국산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새만금에 국산풍력발전단지 조성(40MW)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실시한다.아울러,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조기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올해 추진('13년 완공)하고 대학의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 총 10개의 원천기술연구센터를 지정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촉진을 위해서는 초기 시장창출이 중요한 만큼 신재생에너지를 전기 및 열원으로 사용하는 그린홈 1만 6천호를 올해 안에 보급하고 가정용 연료전지도 일반가정에 최초 시범보급(20대)함으로써 관련수요를 촉진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4대강에 8개 소수력 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국토재정비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신재생에너지업계는 '09년에 총 3조1천억원의 투자, 3,200여명의 신규고용, 22억불의 수출 목표를 제시하였으며 정부도 이러한 신재생에너지업계의 투자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12년 RPS도입을 목표로 하는 신재생에너지법령 개정을 올해 안으로 완료(현재 국회제출)하고 지속적으로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등 투자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올해가 신재생에너지산업 도약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앞에서 제기한 중점 추진과제를 업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 없이 수행하여 신재생에너지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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