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음달 4년 만에 처음으로 사라진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발권일 기준으로 3월과 4월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국제선 항공기의 유류할증료가 면제되긴 지난 2005년 7월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현재 미주 등 장거리 노선 왕복 기준으로 유류할증료 82달러가 면제돼 항공권 요금은 지금보다 10만원 가량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의 경우 면제 대신 현재 5500원에서 3천원 가량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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