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무안국제공항과 기업도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무안 쇼핑레저 관광타운 조성사업을 민자투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천수본사(회장 고세두)와 무안 쇼핑레저 관광타운 조성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항공산업 투자유치에 이어 다시 한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삼석 무안군수, (주)천수본사 고세두 회장 외 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무안군의회 김산 의장, 전남도청 관광분야 관계자도 참석하여 운남면 성내리 일원 16만천㎡에 5년간 915억원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투자 협약을 체결할 (주)천수본사는 1994년 설립한 건설교통부 신기술 제47호 지정업체로 서울시와 현대건설 등에 우수받이 자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2010년 매출 500여 억 원으로 토지주택공사 신자재 등록을 포함 특허(실용신안) 200여건을 보유한 임직원 180명인 회사다. 특히 캄보디아에 진출한 (주)천수중공업은 한국철도공사(KORAIL)와 캄보디아 국가 철도망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수립사업과 관련하여 상호협력하기로 MOU 체결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 쇼핑레저 관광타운은 남악신도시와 목포시, 무안 기업도시, 신안지역을 포괄하는 관광, 휴식,쇼핑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무안국제공항과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중국, 일본, 동남아 쇼핑 외국 관광객과 호남 및 영남, 충청 일부 내국인 관광객을 크게 끌어드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활발한 지역 고용인력 창출에 따른 무안의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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