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남강 유등축제가 10월1일 남강둔치에서 막을 올리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2011 진주남강유등축제(이하 유등축제)가 10월 1일 진주 남강 둔치에서 막을 올렸다.
'물,불,빛...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유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1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 됐으며 매년 화려한 유등과 불꽃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남강을 아름답게 수놓은 각양각색의 유등은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올해는 세계 31개 나라의 풍물 등을 비롯해 한국 전통등과 소망등, 그리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손수 만든 창작등까지 5만여 개의 유등이 동시에 화려한 불을 밝힙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주성 안에도 200여개의 유등이 전시됐습니다.
500여 년 전 진주성의 모습이 유등으로 재현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빛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조명박물관도 올해 첫 선을 보입니다.
지난 2008년을 끝으로 사라졌던 유등 유람선이 다시 운항되고, 남강을 가로지르는 부교도 3개나 설치돼 어느 때보다 가까이에서 유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0월 진주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가을밤을 오색 빛으로 장식한 남강유등축제에 이어
2011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1일 부터 9일까지 열리며,
3일에는 제61회 개천예술제가 10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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