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방방재청은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각종화재발생으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농촌에서는 트렉터, 콤바인 등 농기계 화재도 늘어나고 있으며 농기계, 차량화재로 인한 피해규모도 일반 건축물 화재에 못지않아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차량화재가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우리지역에서도 농기계를 포함한 차량화재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올 들어 이 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재산피해액 중 농기계, 차량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일반 건축물 화재에 비하여 실로 막대하다.
또한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까지 발생하여 그 경각심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차량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큰 것은 폭발성 연료와 합성수지류 등 가연재료로 이루어져 있는 자동차의 특성상 초기진화 실패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전소피해를 입으며 운전자가 사고 등으로 탈출이 불가능할 시에는 곧바로 사망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트렉타 나 농기계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농기계의 관리나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한 것도 있지만, 영농철 농지나 밭에서 작업 중에 인근 산불이 본 기계로 옮겨 붙어 일어난 화재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제 농기계 등 차량화재로부터 그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차량이나 농기계에 소화기를 비치하면 초기에 그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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