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8월 한달간 도내 수출액이 40억달러를 기록, 사살 최대 월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31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7개월 연속 30억달러 이상을 유지한 것이며 특히 지난해 8월에 비해 무려 67.8%나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 면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 재정위기 등 위험요인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수출 400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전남지역 수출은 2004년 100억달러 달성을 시작으로 2007년 200억달러 달성, 2010년 300억달러를 달성했다. 올들어서는 8월 말 현재까지 278억달러를 기록, 우리나라 전체 수출비중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 분석 결과 올 8월까지 전남 수출은 전년대비 41.2% 증가한 278억달러로 전국 평균 수출증가율(23.7%)을 훨씬 웃돌아 울산 다음으로 전국 2위의 수출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