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 수요나 의지 타진한 뒤, 일본마을 조성 규모를 결정
일본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남해군 일행이 일본을 방문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일본마을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위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첫날인 5일 도쿄에서 남해친화회 및 도민회 교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9일에는 오사카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일본에서 재일 남해향우 대표 등을 만나 일본 내의 이주 수요나 의지 등을 타진한 뒤 일본마을 조성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진다.
남해군은 60년대 대한민국을 떠나 몸과 마음을 다해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광부와 간호사들의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독일마을의 성공사례에 따라 이번에는 재일교포들의 노후를 위한 일본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이미 조성된 독일 미국마을에 이어 일본문화가 살아있는 이색적인 관광단지를 유치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06년 농림부 전원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일본마을 조성에 나섰으나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검증을 받지 못해 이 사업을 보류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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