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사 지면 할애 “신문 속 학교신문” 고정 연재 신문 속 학교신문’우수 컨텐츠로 지역신문 컨퍼런스 출품예정 |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곽종월)이 지역신문사와 연계하여 학생 기자의 역량강화 와 학교신문의 질적 제고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신문사와 공동으로 2011. 9.30(금)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NIE ‘신문 속 학교신문’ 컨테스트를 개최하였다. 그 동안 해남신문 ‘신문 속 학교신문’코너에 연재되었던 21편의 작품과 추가 응모작 5편이 출품되어 총 26편의 작품을 초,중등으로 나누어 기사의 질, 내용 충실도, 전체 구성, 디자인을 종합 심사한 결과 화산남초와 북평중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화산초와 두륜중이 장려상은 현산초, 마산초, 삼산초, 송지중, 우수영중, 화원중이 차지하였다. 수상한 학교는 상장과 부상으로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신문 속 학교신문’은 해남신문사 교육면 절반의 지면을 할애 받아, 매주 1교씩 학교소식을 해당란에 기획 연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한 학교의 신문 담당 교사 및 학생 기자가 신문사를 직접 방문하여 전문기자와 함께 기획 회의를 하면서 취재 방향 설정, 취재 절차 및 방법, 기사 작성 요령 등에 자유 토의 및 지도 조언을 한다. 취재 및 기사 작성 후 다시 편집 회의를 통해 표제 부제 선정, 기사 및 사진, 삽화 등의 배치 등에 관해 전문기자의 지도 조언을 받고 신문 발간의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기사의 질이 몰라 보게 향상되고, 학교 신문, 교지, 문집 발간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신문 속 학교신문’은 최초로 시도된 지역신문 우수 컨텐츠로 꼽혀 금년도 11월4일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개최될 2011 지역신문 컨퍼런스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해남신문사 이웅 대표는 “신문 속 학교신문이 전문기자의 지도 조언 속에 학생기자들이 취재, 기사작성, 편집, 발간까지 참여하는 컨셉이 학생 기자들의 역량 제고와 진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이를 계기로 학교 언론이 좀 더 활성화 되고 여기에 참여한 학생 중 머잖아 전문기자가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하였다.
정종만 교육지원과장도 격려사에서 “신문 속 학교신문이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하여 신뢰받는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우리는 이 행사가 밑거름이 되어 학교 신문, 문집, 교지 발간이 정착되고 홍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학생 사이버 기자단을 조직 운영하면서 학교경영 우수 사례, 미담 사례, 내고장 홍보, ‘칭찬합시다’등을 통해 학교 홈페이지를 알차게 꾸려가고 있고, 학교의 주요 성과들을 학부모와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생 기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언론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언론인 초청 강연을 실시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언론인과 함께하는 학생 기자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학교 신문의 전문화를 가일층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