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9월 28일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 동아에코빌 아파트와 연계하여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하루동안 2천 6백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 해남 농수산물에 대한 신뢰감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 땅끝황토고구마, 잡곡, 멸치와 가공식품 등 총 40여 가지 품목을 전시 판매하였다.
또한 해남산 배추와 양념으로 전라도음식의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김치 담그기 체험은 바쁜 도시생활과 맞벌이 가정 등 도시 부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인근지역 주민들까지 찾아오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동아 에코빌아파트 서원택 관리계장은 지역주민들이 “땅끝해남의 청정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연계를 희망했다.
해남군은 지난 3월 수원 농협유통센타 특판전에서 1억2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바 있고, 올해 말까지 서울 소재 아파트단지에 3차례 더 특판전을 개최해 우수농수산물을 지속적으로 판매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