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행복마을을 지속가능한 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개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적기업은 구례 오미 은하수 행복마을사업단과 행복마을협의회 도농교류사업단, 특산품 판매사업단 3개소를 지정했고 영암 산정마을 등 3개소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중이다.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올해부터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영암 구림 동계마을이 지정받기 위해 준비중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농어촌 마을이 지속가능한 마을이 되도록 하기 위해 주민소득증대 사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한옥민박과 함께 농어촌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 판매에 역점을 두고 추진, 올 1월부터 8월 말 현재까지 소득구조를 분석한 결과 행복마을 가구당 월평균 3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한옥민박의 경우 마을당 2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곳이 8개 마을이나 되고 특히 신안 증도 우전마을의 경우 가구당 월 61만원의 민박소득을 올렸다.
농특산품 판매는 30개 마을에서 3억7천4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순천 이곡마을의 경우 고추, 더덕을 판매해 6천만원의 소득을, 진도 신전마을은 돌미역, 다시마, 톳을 판매하여 3천700만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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