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대미를 장식할 시상식 트로피가 오랜 제작기간을 거쳐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6일 1위, 2위, 3위와 우승팀에 수여되는 트로피와 F1홍보관에 영구 전시용으로 사용될 트로피 1개를 포함한 총 5개의 트로피를 공개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영국에서 제작 의뢰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남도 공공디자인과 협조와 조선대 미술대학 조의현 교수의 제안을 받아 최종안을 확정 제작됐다.
제작 비용은 총 2천500만원이며 지난해 영국에서 트로피 4개 제작에 소요된 6천900만원에 비해 홍보관 전시용 트로피 1개를 추가로 제작하면서도 4천400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내년에는 기존 모형틀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제작비용이 훨씬 줄어들게 될 뿐 아니라 향후 디자인에 대한 독자 사용권까지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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