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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방재기술 해외로 수출한다.
  • 윤정
  • 등록 2011-10-13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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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디브 방재관련 공무원 “빗물 활용 및 해안침식방지” 전문기술 전수
국립방재교육연구원(원장 김지봉)은 10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몰디브 방재관련 공무원 13명에 대하여,「빗물재사용시설 및 해안침식관리시스템과정」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내용은 빗물 재사용시설 시공기술, 연안침식관리 등 한국의 빗물 재사용 및 해안관리재난관리체제에 대한 강의와 우수저류시설 및 새만금 방조제 등 방재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는 2010년 몰디브 대통령의 국내 방한 시 몰디브의 식수난과 쓰나미 이후 기후변화로 인한 해안침식에 관한 고충을 토로하며 빗물재사용 및 해안침식방지시설 기술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두 차례의 몰디브 현장조사를 거쳐 KOICA를 통한 연수과정을 진행하게 되었다.
 
빗물재활용과 해안침식방지를 위한 저류시설 설치 경험 및 한국의 선진 기술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서, 매년 반복되는 식수부족과 평균 해발고도 1m로 심각한 해안침식 위기를 겪고 있는 몰디브의 재난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방재교육연구원에서는 금년 4월, 6월, 9월에 베트남 등 총 20개국 방재관련 공무원 등 49명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연수를 성공리에 마치는 등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14개 과정 36개국 199명이 연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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