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 치러진 F1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가 지난해에 비해 기업 참여가 크게 늘었고 교통문제가 크게 개선됐으며 케이팝(K-POP) 열기 등으로 관객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중계권 계약이 늦어져 한국대회 결승전만 중계했지만 올해는 지난 8월 벨기에 대회부터 중계했으며 한국대회 주간에는 월요일부터 F1특집을 마련해 붐 조성에 보탬이 됐다. SBS ESPN(유선)에서도 전 대회를 녹화 또는 생방송했다. 관람석에서 지상파 DMB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줌으로써 즐거움은 배가됐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을 알아본다.
◇ 나아진 교통소통
올해 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교통문제. 지난해 유일한 접근로인 영산강 하구둑길이 막혀 ‘대란’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무영대교)가 신설돼 40% 이상 체증 해소에 기여했다. 여기에 경찰의 협조로 버스전용차로. 가변차로를 운영해 입?퇴장시 3차로중 한 차로를 입장, 퇴장용으로 활용, 교통소통을 지원했다.
◇ K-POP 열기 확인
주목받는 것은 K-POP 공연을 통한 마케팅 가능성이다. 입장권 소지자 3만여명의 관중이 몰려 K-POP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일본, 중국 단체관람객 상당수가 이 프로그램을 보고 티켓을 구매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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