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계속된 ‘제2회 진도 꽃게 축제 한마당’에는 전국 각지에서 6,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올린 꽃게를 맛봤다.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꽃게와 음식, 특산품 판매는 8억여원으로 지난해 4억여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직/간접적으로 수십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산됐다.
차량 12,100대와 51,000여명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자연산 꽃게로 입맛을 돋우고 꽃게 깜짝 경매, 시식회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겼다.
군은 바가지 없는 축제를 위해 축제 전부터 상인들을 계도했으며, 행사장 내 주차장 확보와 청결한 공중화장실 관리 등 관광객 편의를 도모해 축제장 이미지를 개선했다.
특히 군비 3,000만원과 진도군수협 자부담 등 총예산 9,000만원을 투입, 축제 추진위를 구성해 민간이 축제 기획,진행,운영 등 자체적으로 추진, 축제 개최의 가치가 더 높이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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