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소방 차량 배치 가능 … 소방활동 효율성 고려
최상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여천119안전센터가 이전 개청식을 갖는다.
울산남부소방서(서장 김용근)는 10월 18일 박맹우 울산시장, 박순환 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천119안전센터 이전 개청식을 한다.
남부소방서는 1973년에 건축된 기존 여천119안전센터가 협소하고 노후화 되어 소방행정 수요증대에 따른 업무수행의 한계와 신항만 배후도로 확장에 따른 부지 일부 편입 등 이유로 여천동 산192-11번지에서 여천로 81-33(야음동 215-4번지) 대로변으로 이전, 개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전한 여천119안전센터는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로 건축비 15억 6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954.53㎡에 지상3층 건물로 1층은 사무실, 소방차고, 2층은 직원대기실 등 휴식공간, 3층은 식당, 체력단련실, 회의실로 갖춰졌으며 소방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건축되었다.
행사는 그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식, 테이프 절단식, 현판제막식, 청사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유공자표창으로는 남부소방서 소방경 박용래에게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울산시장의 표창, 세진건설(주) 한우상 부장에게는 성공적인 신축 공사를 기념하여 울산시장의 감사패가 수여된다.
김용근 남부소방서장은 “열악한 청사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소방 차량의 배치가 가능해져 공단지역 화재대응 및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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