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이상 숙식땐 100만원 지원등 다양한 혜택 제안
함안군이 지역내 숙식업소에서 10일 이상 체류하는 팀에게 체제비 100만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동계훈련팀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특히 동계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동계훈련팀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각종 지원방안과 편의 시설제공을 위한 검토와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0개팀 800여명을 유치를 목표로 세우고 전국 학교와 실업 축구팀 등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관내 숙식업소에서 10일 이상 체류하는 팀에게 체제비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동계훈련시설의 사용료를 면제하는 한편 군 예산을 지원해 동계훈련팀의 스토브리그도 개최할 예정이다. 마을회관이나 수련원 등의 공공시설을 우선 알선하며 모범 숙박업소에 대한 정보도 사전 제공하게 된다. 학교버스가 없는 일부 초등학교는 군청버스도 지원한다.
특히 함안군은 올해부터 기존 동계훈련이 훈련장소의 제공에 그치는 반면 함안군은 선수 개개인의 휴식과 체력 향상을 병행하는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함안군에는 천연잔디구장인 함안공설운동장과 3면의 잔디구장이 있는 함안스포츠타운, 25m 6레인 수영장이 있는 함안체육관을 비롯해 축구장 9개소, 체육관 2개소, 헬스장 및 수영장 각 2개소 등 15개소의 동계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축구를 비롯해 테니스, 수영, 육상, 배드민턴의 동계훈련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를 위해 각종 불편사항을 면밀히 파악하여 선수들의 훈련에 최적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지리적으로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연중 따뜻한 기온을 나타내는 함안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치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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