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역급행버스' 8월부터 운행
  • 특별취재부
  • 등록 2009-03-12 09:36:00

기사수정
  • 용인·분당·동탄·남양주·송도·고양 6개 시범노선 선정
수도권의 주요거점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가 6개 시범노선을 대상을 오는 8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광역급행버스는 수도권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현행 버스의 과다 정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점 및 종점에서부터 5㎞이내에 각각 4개(최대 8개)의 정류소에만 정차하는 버스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광역급행버스를 법제화한 이후 전문가 협의를 거쳐 운행계획을 마련하고, 시범노선에 대해 12일부터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 모집 공고에 들어간다. 시범노선은 동남축에 용인~시청, 분당~시청, 동탄~강남, 동북축에 남양주~동대문, 서남축에 송도~강남, 서북축에 고양~서울역 노선으로 4개 교통축에 고루 선정했다. 이 노선을 광역급행버스로 이동하는 경우 기존 버스에 비해 평균 15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도~강남 노선은 기존 114분에서 85분으로 29분 단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급행버스는 기본요금을 2000원으로 하고 30㎞를 초과하는 경우 매 5㎞당 100원씩을 추가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동탄~강남(41㎞)을 광역급행버스로 이동하는 경우 기본요금 2000원에 300원의 추가요금이 붙게 된다. 환승할인혜택은 기존 직행좌석버스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요금 결정은 입석이 없는 39인승 이하의 고급형 버스차량을 사용하고, 10~20분 가량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서비스 개선과 장거리를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버스 디자인도 식별성과 현대적 감각을 고려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국토부는 디자인 전문가가 마련한 버스시안에 대해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 이용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역급행버스는 8월 시범운행에 이어, 제도보완 및 노선 확대계획을 수립해 내년 초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