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세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기념해 제2회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전국강강술래경연 대회를 오는 10월 22일(토)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0년에 이어 진도군의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이를 세계화 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군은 강강술래의 체계적인 보존·전승을 위해 대회를 개최해 진도군이 민속·문화예술의 본고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외 보급과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의 새로운 문화 가치의 창출도 예상하고 있다. 전국강강술래경연대회는 국립남도국악원, 전라남도 등의 후원으로 진도 강강술래 원형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부문 위주의 경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강강술래 학습단체 및 학생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을 하게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가 이번 대회를 통해 널리 보급되고 전승되는 계기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