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초등학교(교장 최경남)는 매년 가나안 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0월 20일 마산초등학교와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극, 리코더 연주, 모듬북 솜씨를 가나안 요양병원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앞에서 뽐내었다.
연극은 마산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하여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옹고집전을 공연하였다. 가나안 요양 병원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감동의 옹고집전을 보여드리기 위해 한 달 넘게 연습해온 6학년 문탁 학생은 “우리가 공연 하는 것을 보시고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온 우리들에게 가장 큰 보람과 기쁨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경남 교장은 “마산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런 뜻깊은 봉사활동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마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멋진 공연으로 가나안 요양 병원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만병통치약인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이런 자리가 계속되리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