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입 금액이 처음으로 국민총소득을 앞질렀다.한국은행은 명목금액으로 지난해 국민총소득 대비 수출입 비율이 2007년보다 24% 포인트 높아진 110%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국민 총소득 규모를 앞질렀다고 밝혔다.국민총소득 대비 수출입 비율은 2006년에 처음으로 80%를 넘어선 뒤 2년만에 다시 110%를 넘어섰다.한국은행은 내수가 위축되고 환율이 올라가면서 수출입의 비중이 급격히 커졌다고 분석했다.국민총소득에 비해 수출입 금액의 비중이 커진다는 것은 대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외부 충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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