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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맞이 전남 수산물 해외 주문도 풍성
  • 김승중
  • 등록 2011-10-30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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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전복, 미역, 톳 등 수산물이 참살이(웰빙)식품 선호 추세에 힘입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 현재까지 수산물 수출실적은 총 9천79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천370만달러)보다 33% 늘었다.

수산물 수출 대상국중 일본이 6천343만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천226만달러)보다 50% 늘어난 것이다. 수출 품목중에서는 방사능 오염으로 일본 내 해조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해조류가 방사능 관련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일본 내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전남 수출 효자 품목인 전복, 미역, 톳은 각각 2천617만달러, 2천85만달러, 1천881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어 수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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