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자체, 기업, 조직, 개인의 흥망(興亡)을 결정 짓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는 바로 의식과 자세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칭찬, 화해, 협력, 상생 등 미래지향적 언행들이 점차 도태돼 설 자리가 사라지고, 비난, 음해, 공격, 분열 등 극히 선동적, 파괴적인 언행들이 긍정의 자리를 대신 채워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개인의 실패는 기회를 통해서 재기할 수 있지만 공동체의 실패는 구성원들 전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이 점에서 자치단체인 진도군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의 길로 걸어가야 군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다.
이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에 얼마만큼의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지, 발전을 위해서 얼마만큼 노력하고 있는지, 개인의 행위가 이웃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되 돌아 볼 수 있는 책임감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과거 28년 전, 고립된 섬이었던 진도에 육지로 나아갈 수 있는 최신식 ‘쌍둥이 연륙교’가 놓아졌을 당시 대다수 군민들은 장밋빛 미래가 펼쳐 질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역설적으로 현실은 그 기대를 총족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 그 책임을 국가와 진도군에 돌리고, 남을 탓한다고 해서 달라지거나 잘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칭찬은 코끼리도 춤추게 한다”는 말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바람직한 삶의 자세를 제시하는 지혜가 담겨 있는 듯 하다.
그 대표적 이론이 '피그말리온 효과'이다. 칭찬은 학교나 회사 등에서‘어떻게 행동하리라는 주위의 예언이 행위자에게 영향을 주어 결국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든다'는 이론이다.
이처럼 사람은 윗사람이 아래 사람에게 칭찬을 하고,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칭찬을 하고, 용기있는 사람이가 용기 없는 사람에게 칭찬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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