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이후 비 91㎜ 내려 광동댐 저수율 28.5%로 ↑
국토해양부는 강원태백지역에 4월3일부터 제한 급수를 완전 해제하고, 용수공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태백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 1월15일부터 용수공급량을 50%, 3월25일부터 약 70%로 탄력적으로 용수공급을 확대해 왔다. 그러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91㎜의 비가 와, 광동댐 저수율이 28.5%로 높아짐에 따라 4월2일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제한급수 완전 해제를 최종 확정키로 한 것이다. 3월25일 현재 용수공급량은 태백의 경우 평일에는 50%, 주말엔 100% 공급되고 있으며, 정선은 70%, 삼척은 50% 수준이다. 한편, 국토부는 태백지역의 물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동댐 상류에 저수량 210만톤 규모의 보조댐을 건설할 계획이며, 추가용수 확보를 위해 광동댐 퇴적 토사를 준설 중에 있다. 광동댐의 퇴적토사(8만8000㎥) 준설사업은 지난 3월 26일 착공했으며, 15억원을 투입해 6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광동보조댐은 금년 7월까지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사업에 착수해 2012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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